강아지 슬개골 탈구

 

콩이는 태어난지 1년 정도 뒤에 슬개골 수술을 했다  원인은 소형견에서 흔한 질환인 슬개골 탈구 였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뼈(슬개골)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강아지가 심한 통증을 느껴 절뚝거리는 질환이다 

어느날 거실에서 잘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킹 소리를 내더니 오른쪽 뒷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슬개골 탈구 이고 수술 말고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했다 

2014년 봄에 수술을 하였고 입원비와 수술비가 140만원 정도 였던 기억이 난다   다리에 파란색 붕대를 칭칭 감고 일주일이나 일어서지도 못하고 네모난 유리 상자안에 갇혀 지냈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과 예방 관리방법 등에 대해 알아 보자

 

1. 슬개골 탈구의 원인

슬개골 탈구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 선천적 요인

•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슬개골이 원래 자리에서 쉽게 빠지는 구조를 가짐
• 태어날 때부터 다리의 정렬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

✅ 후천적 요인

• 미끄러운 바닥에서 자주 뛰거나 미끄러짐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
• 비만으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 증가
• 외부 충격(낙상, 교통사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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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개골 탈구의 증상

슬개골 탈구는 여러단계로 나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강아지의 활동성이 크게 저하된다

🔹 1단계 (경미한 상태)

• 보통은 증상이 없으며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 무릎뼈가 손으로 밀면 빠지지만 저절로 원래 자리로 돌아감

🔹 2단계 (가벼운 탈구)

•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지만 가끔 다리를 들고 걷거나 절뚝거림
• 무릎뼈가 자주 빠지고 저절로 돌아오기도 함

🔹 3단계 (중등도 탈구)

• 무릎뼈가 빠진 채로 고정되어 있으며, 손으로 눌러야 돌아옴
• 뒷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앉을 때 다리를 접기 어려워함

🔹 4단계 (심각한 탈구)

• 무릎뼈가 완전히 탈구되어 돌아오지 않음
• 강아지가 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 계속해서 절뚝거림
• 보행이 어려워지고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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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개골 탈구 예방 및 관리 방법

슬개골 탈구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미끄럼 방지 환경 조성

• 집안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나 러그 깔기
• 강아지가 자주 이동하는 곳에 카펫 깔아주기

✅ 점프와 높은 곳에서의 낙상 방지

• 소파, 침대 등 높은 곳에 오르내릴 때 계단이나 발판 설치
• 강아지가 갑자기 뛰어내리지 않도록 훈련

✅ 적절한 체중 관리

• 비만은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 고단백, 저지방 사료 급여 및 과식 방지

✅ 근력 강화 운동

• 짧은 거리의 산책을 자주 하기
• 수영, 지압 매트 걷기 등 무릎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 시키기

✅ 정기적인 건강검진

•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무릎 상태 체크하기
• 1~2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가 훨씬 쉬움

✅ 영양제 섭취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MSM, 오메가-3 등이 포함된 관절 건강 보조제 급여
• 수의사 상담 후 적절한 제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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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방법

슬개골 탈구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 보존적 치료 (1~2단계)

• 생활습관 개선 및 체중 관리
• 관절 보조제 및 항염증제 투여
• 재활 운동 및 물리치료

🔪 수술적 치료 (3~4단계)

• 무릎뼈를 정상 위치로 고정하는 수술 시행
• 골구조 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 수술 후 재활 치료 및 꾸준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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