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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콩이가 컨디션이 좋지가 않다 보통 저녁에 잠깐씩 기침을 하는데 낮부터 기침을 한다
혈압약을 먹인 이후로 거위소리같이 심한 기침은 아니라도 작은 체구에 워낙 크게 기침을 해서 할때 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 힘들다 비상약으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이뇨제를 먹였다 평소에 약을 먹일때 고기을 구워 섞여서 먹이는데 오늘은 힘든지 약도 잘 안먹으려고 한다ㅠㅠ
심장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가 기침을 하는 주된 이유는 심장이 커지면서 기도(기관지)를 압박하거나, 폐에 혈액이 정체되어 폐부종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1. 심장이 커져서 기관지를 압박
- 강아지의 **심장병(특히 승모판 폐쇄부전증, MVD)**이 진행되면 심장이 비대해집니다.
- 심장이 커지면서 기도를 눌러서 자극을 주고, 그 결과 강아지가 마른기침(켁켁거리는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2. 폐에 혈액이 정체되어 폐부종 발생
-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을 제대로 순환시키지 못해 폐에 혈액이 고이게 됨 → 폐부종 발생
- 폐부종이 생기면 강아지는 호흡곤란을 겪고, 습한(거품 섞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 심해지면 호흡이 빨라지고, 혀나 잇몸이 **푸르게 변하는 증상(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음.
3. 혈액순환 문제로 기관지가 예민해짐
- 심장병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찬 공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더 쉽게 기침을 하게 됩니다.
4. 복수(복부에 물이 참)로 인해 횡경막 압박
- 심부전이 진행되면 몸에 수분이 쌓이면서 **복수(복부에 물이 차는 현상)**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복수가 쌓이면 횡경막을 압박하여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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